청계산 오라카이 호텔 (등산, 사우나, 펍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오랜만에 호캉스를 즐기러 청계산의 "오라카이"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오라카이 호텔

청계산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올 수도 있고, 차 가지고 오더라도 주차 공간은 당연히 있어서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체크인하기 전에 오전에 청계산 등산부터 하러가기로 했습니다. 가신분은 알겠지만 청계산 앞에 공영주차장이 자리가 많이 없어서, 주차가 어렵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숙박을 하므로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등산을 하고나서 2시쯤 됐는데 체크인 해주긴 하더라구요. 아마 비어있거나 청소가 끝난 룸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룸 상태

룸 상태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 호텔들은 창문을 열수가 없어서 좀 답답했는데, 여기는 창문을 열수 있더라구요! 이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포트기와 카누가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다만 물이 잘 안내려가서 이건 아쉽긴 하더라구요

 

TV도 있는데 넷플릭스도 있어서 밤에 영화볼수도 있었고, 좋았습니다.

 

사우나

지하 1층에는 사우나가 있는데, 그냥 사우나만 이용하면 성인 18,000원이지만 숙박을 하면 할인을 해서 13,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나 말고도 헬스장, 수영장 등 다른 시설도 있는거 같은데, 수영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어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사우나 가는길에 분위기 있어보여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

 

레스토랑

지하 1층에는 "Level B1"이라는 오라카이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저녁 7시에는 버스킹도 하는데 분위기 괜찮습니다.

 

근데 단점으로는 가격이 좀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랑 해물 토마토스튜를 시켜먹었습니다. 스튜는 조금 매운편인데 바게트 빵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아래와 같이 밥 먹으면서 버스킹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크게 관심이 없어서 저랑 여자친구만 둘이 박수치고 호응했네요

 

위치

청계산 입구역 바로 앞에 있어서, 등산도 하고 호캉스도 즐기고 싶으신분들께 추천드려요~